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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렁크에 여성 4명 태운 운전자, 이유가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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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에서 승용차 트렁크에 여성 4명이 탄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뚜오이째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북부 베트남 응우옌성에 있는 한 운전자(35)가 트렁크에 여성 4명을 태우고 운전한 혐의로 40만동(약 2만원)의 벌금과 2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동하이 지구 호아투옹 마을을 달리는 차량 트렁크에 여성 4명이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운전자는 18세에서 20세 사이의 여성들이 수영을 한 후 옷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차 내부가 젖을 것을 염려해 트렁크에 앉혔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처벌이 너무 약하다", "사고라도 나면 대참사", "사람보다 차가 더 소중한가?", "천천히 가는 것도 아니고 질주를 하다니…"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