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할아버지'가 됐다.
지난 6일 김종국의 조카이자 슈퍼모델 우승희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음날 양수가 터지는바람에 38주 5일 봄이가 세상에 나와버렸어요 하하. 초산이라 늦을줄 알았는데.. 방심했다"면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제 정말 나.. 할아버.. 축하한다"라며 축하 인사와 함께 할아버지가 된 얼떨떨한 기분을 전했다.
우승희는 김종국의 고종사촌이다. 201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모델로 2012년 마이티마우스의 '나쁜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터보의 '뜨거운 설탕'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삼촌의 신곡 발매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8년 김종국은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당시 이수환 영상 감독과 결혼을 앞둔 우승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우승희는 결혼식을 앞두고 삼촌 김종국, 예비 신랑 이수환 영상 감독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는가 하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나섰지만 조카가 거절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종국은 평소에도 조카들과 친하게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수 소야 역시 김종국의 조카로, 최근 소야는 우승희와 함께 김종국의 콘서트에 방문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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