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120개소 대상 관계기관 합동 운영 지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성수기 마리나 선박 및 수중레저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6월 한 달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수중레저사업장 97개소와 마리나업 23개소 전체다.
점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중레저사업체는 해양경찰서와 마리나업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각각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레저 선박의 하강 사다리 등 안전장치 설치 여부다.
담당 공무원이 마리나업 등록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이용약관 신고·게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안전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명령하고, 법정 기준 미달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한다.
김진식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수중레저사업 및 마리나업의 안전 운영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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