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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분 뛰고 1300만 파운드 벌었다' 맨유 '5500만 파운드 스타', '최악의 영입'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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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메이슨 마운트(맨유)가 역대급 '최악의 영입'으로 전락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마운트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분 당 거액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마운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마운트는 지난 2005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출신으로 무려 18년 동안 첼시에서 뛰었다. 하지만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새 도전에 나섰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이적료 5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옵션 500만 파운드를 묶으면 최대 6000만 파운드였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운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두 경기 출전 뒤 햄스트링을 다쳤다.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복귀했지만, 또 다시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대결에서 시즌 첫 골이자,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마운트의 주급은 약 25만 파운드다. 그 수치를 사용하면 마운트는 맨유에 합류한 뒤 총 1300만 파운드를 벌었을 것이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EPL 512분 당 2만5390파운드를 받을 것이다. 마운트는 유로2024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는 비시즌 맨유에서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는 더 희망적인 시즌을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