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한다.
하니는 1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직접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니는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 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며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라다"며 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10살 연상의 양재웅과 2년 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하니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양재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양재웅과 만난 지 999일을 기념해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하니 측은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지금은 답변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날 하니가 직접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두 사람은 결혼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하니의 결혼 발표에 동료들 뿐만 아니라 팬들의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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