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또 다시 '1패'했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가 맨유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세스코는 올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이 이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맨유 제안 거부 이유도 밝혔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세스코는 2019~2020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리퍼링(오스트리아) 임대 생활을 거쳐 경험을 더했다. 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세스코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익스프레스는 '세스코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의 성공인 활약으로 유럽 최고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팀 문제 때문에 라이프치히 합류를 선호했다. 그는 경기 스타일 때문에 맨유 이적보다는 독일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이 강력한 목적지 중 하나'라고 했다.
세스코는 "중요한 것은, 나는 이런 종류의 대화에 실제로 관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 오는 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곳에 가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세스코의 대리인이 아스널 경기 관전하는 것이 포착됐다. 아스널은 올 여름 세스코와 같은 공격수 영입을 열망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세스코와 5500만 파운드 수준에서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