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윤현민이 새출발을 예고했다.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데뷔한 윤현민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출연했으며, 2013년 JTBC 드라마 '무정도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 '순정에 반하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당시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넷플릿스 '나홀로 그대', Mnet 예능 '내 안의 발라드',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 JTBC 예능 '웃는 사장',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런은 "탁월한 연기력과 재능으로 여러 작품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윤현민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솔함, 거기에 순수함과 허당 매력까지 실제 사람 윤현민을 만나보면 정말 좋은 사람, 참 좋은 배우라고 느끼게 될 것이라 자부하며 그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 이라는 말을 전하며.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작품의 폭을 넓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배우 윤현민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니지먼트 런은 중화권과 일본 등 국내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온 광고 에이전시 '캐스팅 런'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前 런 엔터테인먼트)을 다시 본격화하고자 각각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대형기획사 출신 5인의 대표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현재 배우 진영,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최유솔, 최재선, 이 석, 조유진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