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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선업튀' 보며 울고 웃고..♥김원효 "남편 잘 되길 그렇게 빌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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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자)'를 인증했다.

심진화는 29일 자신의 SNS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포스터를 올리며 "정말 온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 선. 업. 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꽉 찬 해피엔딩이라니. 이렇게나 미쳐버린 프러포즈 신이라니. 미친 서사와 스토리에 눈 돌아가는 연출, 연기력, 배우들. 작가님 존경해요. 사랑해요. 너무 행복했어요. 감독님 사랑해요. 존경해요. 미쳤어요"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봐서 김영수보다 내 눈 밑이 더 떨리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 선친자로 진짜 최선을 다해 살았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남편이자 코미디언인 김원효도 아내 심진화의 '선친자' 근황을 낱낱이 공개했다.

김원효는 SNS에 "울고, 웃고, 평가하고, 드라마 한 회에 몇 번 우는 거야"라며 "무릎까지 꿇고 보는 드라마, 남편 사업 잘 되길 그렇게 빌어봐요"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를 보고 있는 심진화를 촬영해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드라마 '선업튀' 마지막화를 보고 있는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무릎을 꿇고 TV 앞에 앉아 울고 웃는 등 드라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진화는 김원효와 지난 2011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