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식품그룹 오뚜기 오너가 3세 함연지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그룹 오너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는 이달 오뚜기 법인 오뚜기 아메리카에 인턴으로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연지는 지난해 연말 개인 유튜브 채널 중단 소식을 전하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원터 팬시 푸드쇼 2024'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함연지가 경영 수업을 받고 오뚜기 가업을 물려받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함연지의 오빠이자 함영준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 씨는 지난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근무 중이며 함연지의 남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 휴직 후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이밖에 함연지의 시아버지로 알려진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