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2024 미러클 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 성료했다.
27일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 따르면 미러클 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비영리 법인단체 승일희망재단이 루게릭병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한 기부 캠페인 대회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대회의 진행을 위해 장소를 제공했다.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출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섭지코지 해안로를 달리며 진행됐고 루게릭병 환우 및 가족을 응원하는 것뿐 아니라 제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섭지코지 인근 해안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가 진행된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는 찾아가는 해양쓰레기 전시 '바다쓰담'도 함께 열려 참가자 및 리조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다쓰담' 전시는 중앙그룹 그린메신저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세이브제주바다와 함께 진행하며, 트럭 형태로 연중 제주 전역의 해수욕장 및 환경 관련 행사장을 돌며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관계자는 "섭지코지라는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있는 리조트로 참가자분들이 섭지코지 인근을 달리며 본 대회의 의미를 간직 함은 물론 제주환경보호에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매년 바다쓰담 행사 등을 통해 제주 자연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일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