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새 얼굴 영입에 나선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맨시티를 찢어 놓은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승6무12패(승점 66)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토트넘은 오펜다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존 웬햄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오펜다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과 함께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특히 웬햄 기자는 오펜다 영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웬햄 기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오펜다를 몇 차례 봤는데 감명 깊었다. 그는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고 있다. 히샬리송의 흥미로운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펜다는 라이프치시 소속으로 2023~2024시즌 44경기에 나서 28골을 넣었다. 특히 맨시티와의 UCL 조별리그 G조 대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맨시티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3골을 몰아 넣었다.
팀토크는 '오펜다는 치명적인 속도와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랑스(프랑스)에서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4300만 유로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리버풀, 맨유, 첼시 등과도 연계돼 있다. 7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비용이 들 수 있다. 제안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한다면 오펜다 퍼즐을 맞출 수도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