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스파가 새 앨범을 소개했다.
에스파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 쇼케이스를 열고 "저희 노래에서 '쇠맛'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 다른 수록곡들은 발라드부터 리드미컬곡까지 담겼다"라고 했다.
이날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카리나는 "저번 쇼케이스때 정규앨범이라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나오고 싶다고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타이틀곡만큼은 만족스럽다. 원프로덕션 스태프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어주신 앨범이다. 저희도 스태프들도 최선을 다했으니, 이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윈터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포함해서 총 10곡이 있다. 많은 분이 저희 노래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는데, 수록곡에는 따뜻한 감성의 발라드곡이나, 밝고 경쾌한 댄스곡, 리드미컬한 곡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세계관도 소개했다. 윈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2 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런 의미가 특별하다. 광야를 떠나서 아이에스파와 헤어진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다중 우조로 확장된 만큼 더 스케일 있고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5시 유튜브·틱톡·위버스 에스파 채널을 통해 '에스파 '아마겟돈'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 전곡을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