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CHEN)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첸은 27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The 4th Mini Album 'DOOR(도어)' 타이틀곡 '빈 집(Empty)'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은 광활한 공간에서 바다를 등지고 서있는 첸을 비추며 시작된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첸의 모습에 이어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단발머리의 학생, 마루에서 고양이를 끌어안고 하늘을 응시하는 할아버지, 철도 역무원이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이 가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정적인 현악기 선율은 공허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영상미는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첸은 28일 오후 6시 'DOOR'를 정식 발매하고 컴백한다. 또 앨범 발매 한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라이브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DOOR'는 2019년 '사월, 그리고 꽃'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그대에게', '안녕(Hello)' 등을 발표하며 대표적인 남성 솔로 보컬로 자리매김한 첸이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