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손석구를 만나 쾌재를 불렀다.
27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드디어 만났다 나의 최애보석 손석구! '홍석천의 보석함'에 꼭 초대하고싶은 손석구 이준혁 기다리겠다"라며 "어여어여 더 키워야지 보석함"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손석구 이준혁 현봉식과 래퍼 쌈디가 홍석천과 단체샷을 찍었다.
손석구는 영화 '범죄도시2',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빌런 캐릭터를 소화했기에 빌런들이 함께있는 하객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마동석 예정화의 결혼식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줬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지 약 3년이 됐다.
마동석 예정화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4'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사람만 잘 살면 되지, 꼭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이 계시니까 비공개로 작게 하려고 한다"며 뒤늦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예정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 A4용지 40, 50장을 붙여 놓고 영화 기획만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전에 내가 많은 고생하고 몸도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조금씩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며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가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계속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많이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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