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거 19금 아닌가" 어떤 내용이길래.
28일 첫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는 요즘 남녀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리얼 연애 이야기를 담은 연애 예능이다. 실제 커플의 다양한 연애 실험을 통해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를 엿보고, 전현무X양세찬X이은지X츄X성지인의 현실 공감부터 '마라맛' 반응까지 과몰입을 유발하는 두 편의 티저를 선보여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선 티저 속 '내 남자를 향한 치명적인 유혹'이라는 자막부터 심장을 뛰게 만든다. 남녀의 스킨십을 지켜보며 입술이 바짝 말라가는 다른 여성의 얼굴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전현무는 "에이 말도 안 돼"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양세찬은 "되게 세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성지인 대표는 "설마"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와 함께, '이 모든 건 당신의 연인이 준비한 독사과'라는 '매운맛' 자막이 또 한 번 심장을 자극한다. "이거 19금 아닌가?"라고 조심스레 말하는 츄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질 정도로 충격과 긴장이 가득하다. 이은지가 "어떡해"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함께 '독사과를 무는 순간 당신의 사랑은 위태롭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와, 앞으로 펼쳐질 '실험 카메라'에 대한 궁금증이 극대화된다.
그런가 하면, 5MC가 요즘 최고 화제의 챌린지로 통하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를 패러디한 2차 티저 역시 흥미를 더한다. 전현무가 뉴스 앵커 톤으로 "꽁꽁 얼어붙은 커플 사이로 실험 카메라가 지나갑니다"라고 말하자 잔뜩 화가 난 이은지와 양세찬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이때 두 사람 사이로 츄가 나타나 귀여운 춤과 함께 "꽁꽁 얼어붙은 커플 사이로 실험 카메라가 지나갑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사르르 녹게 만든다. 귀엽고 깜찍한 츄의 모습을 지켜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이은지, 양세찬의 리액션이 웃음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