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슈퍼제로 락토프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유당을 제거해 속 불편 없는 섭취가 가능하고, 무지방 우유 특유의 밍밍한 맛을 잡아 풍미를 한층 높였다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또 세균 수 기준 최고 등급 1A 원유를 18가지 항목으로 꼼꼼하게 검사해 품질을 높였고, LST와 GT 공법을 통해 보다 뛰어난 영양과 맛을 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개인 건강 관리에 관한 트렌드를 주목해 다양한 락토프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분과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맛있는 우유 GT는 200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로, 특허받은 GT 공법을 사용해 우유 속 산소를 제거하고 진공상태(-0.5 bar 이하)에서 이취와 이미를 뽑아내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저지방, 락토프리 제품 등 5가지 세부 브랜드를 구성했다. 지난 2월에는 100㎖ 당 255㎎으로 국내 최대 칼슘 함량(24년 1월 '유당분해 우유류' 기준)이 특징인 '맛있는 우유 GT 고칼슘 락토프리'를 출시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