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싱가포르 겔랑 지역의 한 카페 겸 음식점에 생쥐 한 마리가 곳곳을 누비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쥐 한 마리가 카페 내부 선반 위를 돌아다니다 플라스틱 쟁반이 쌓여있는 곳으로 뛰어올랐다.
냄새를 맡던 쥐는 다른 물건 위로 올라가는 등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이어 영상은 카페 간판을 보여주며 끝났다.
현지 매체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이곳은 겔랑에 위치한 카페 겸 음식점이다.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내부도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불매운동이 필요하다", "당국이 조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겔랑 지역은 싱가포르의 가장 오래된 말레이 정착지 가운데 하나인 겔랑 세라이가 위치한 곳으로, 오래된 음식점인 '노포'들이 산재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