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개그 후배 룸메이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게스트 이진혁과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최근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밝혔다.
풍자가 최근 운 적이 있는지를 묻자 이진혁은 해외 촬영을 떠나기 전 나이 든 반려견과 함께 했던 슬픈 추억을 털어놔 편들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울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라는 취지로 만든 '크라이 위드 미' 영상을 소개했다가 이진혁과 MC들로부터 "누가 주리를 트는 건가요?", "제 머리채를 잡고 우는 것 같아요"라는 등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고.
이어 최근 보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4개월 동안 혹독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몸을 만든 박나래는 "조각 같은 몸은 아니지만 스스로 노력했던 게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처음 사진 한 컷이 나왔을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는데.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톱모델 한혜진과 만능돌 이진혁이 깊이 공감하는 가운데 박나래가 촬영이 끝나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을 재연하자 녹화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고 해 웃다가 눈물 나는 박나래의 보디프로필 촬영 후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룸메이트와 관련된 고민이 소개되자 박나래는 "친구와 같이 살기는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개그맨 기수는 후배이지만 나이는 2살 많았던 동료와 룸메이트로 함께 살았던 과거를 회상한 박나래는 "큰 사건이 나면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눈물도 말라붙은(?) 박나래의 보디프로필 촬영 후기는 15일(수) 0시에 공개되는 U+모바일tv '내편하자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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