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붉은사막'을 B2C 전시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펄어비스는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사 및 미디어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을 통해 주목받았다고 펄어비스는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