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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얼위고 기자의 힌트, '세계 최고 재능, 차세대 메시' 첼시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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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미래에 대한 투자만큼은 확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원더키드 선수를 잡았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9일(한국시각) '첼시가 세계 최고의 재능을 지닌 젊은 유망주와의 계약을 완료했다'며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첼시가 잡은 것으로 파악되는 선수는 브라질 팔메이라스 구단의 원더키드인 에스테바오 윌리안(17)으로 알려졌다. 윌리안은 일찌감치 '세계 최고의 재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슈퍼스타다.

이런 특급 유망주를 첼시가 일찌감치 영입했다는 루머가 지난 8일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가 직접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설명하며 최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윌리안과 계약을 맺은 게 맞는 듯 하다. 로마노는 "첼시가 윌리안의 에이전트들과 계약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윌리안 측은 연봉과 육성 프로젝트 모든 것에 대해 합의했다. 이제 첼시는 팔메이라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를 원한다"며 선수와 구단간 개인 합의는 끝났고, 오직 구단간의 계약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첼시는 팔메이라스 구단과 이적료 조율 중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최초 첼시의 제안 금액은 3200만유로(약 470억원)에 추가 옵션이 달린 금액이었다. 이런 추가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바이아웃 옵션인 5500만유로를 초과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조건을 수정하면 수백만 파운드를 더 지불하는 것도 감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윌리안은 브라질에서 '메시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차세대 리오넬 메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첼시가 팔메이라스 구단과 최종합의를 성공해 '메시뉴'를 영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