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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9월 첫 내한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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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9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본부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2003년생인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곡이자 정규 1집 리드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그해 발매한 1집 '사워'(SOUR)는 1년 이상 빌보드 앨범 차트 상위 10위에 머무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의 리드 싱글 '뱀파이어'(vampire) 또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역사상 정규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을 모두 차트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로드리고가 처음이다.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관왕에 올랐고,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로드리고는 지난 2월부터 '거츠'(GUTS) 월드투어로 미국과 유럽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9월부터 아시아 투어 일정에 나선다.

cj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