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13남매 중 장녀인 배우 남보라가 11번째 남동생의 군 입대에 울컥한 모습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짜장면을 손으로 야무지게 먹던 경우가 군대에 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오늘 11번째 동생이 군대에 간다. 그래서 지금 훈련소에 가는 길"이라며 "남동생이 20살이 돼서 군대에 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집에 군대 갈 사람이 몇 명 남았지? 두 명 남았네"라며 "막내 군대 보낼 때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군대에 보내도 되나' 약간 이런 느낌일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남보라는 입대를 앞둔 동생에게 "잘 갔다 와. 필요한 거 있으면 꼭 이야기 해. 우리도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할게. PX에서 파는 화장품이 엄청 좋다고 알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보라는 훈련소에서 11번째 남동생을 배웅한 뒤 "12번째 동생과 13번째 동생을 어떻게 보내나. 더 걱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여러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