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근황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추리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의 박지윤과 최예나가 출연했다. 유병재는 2년 전 추리반을 만든 세계 지리 선생님 오대양 선생님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박지윤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부탁하는 유병재의 말에 "안녕하세요.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지윤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지윤의 화끈한 인사에 유병재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최예나는 "추리반에서 늘 항상 귀요미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예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박지윤은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2년 만에 뵙는거다"는 유병재는 "그때 엘리베이터에 쓰러지고서 업혀 갔는데, 잘렸다"고 이야기했고, 박지윤은 "깨보니까 해고통지서"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지윤과 최예나는 '여고추리반' 시즌3에 대해 "아기자기한데 치밀하다"면서 "시즌3 장르는 호러 스릴러다. 뒤통수를 빡 치는 반전이 있다"고 자랑했다.
'여고추리반'의 애청자인 유병재는 "사실 일인데 솔직히 내가 회당 한 100만 원 정도까지는 내고 촬영할 수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거대한 게임 안에 들어가서 촬영하는 거잖아요"라며 부러워했고, 박지윤도 "그 세계관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이 흥분된다"며 맞장구쳤다.
최예나도 "실제로 제 주변분들도 돈 안받을테니까 NPC라도 시켜달라고 한다"고 하자, 박지윤은 "저희 딸도"라고 덧붙였다. 최예나는 "게임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가 첫 공개됐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긴장감 넘치는 첫 등교 현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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