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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서, 제주만 가능한' 제주유나이티드의 발상 전환, 5월 홈경기 원정팬 위한 '콜라보 패키지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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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5월 특별 패키지 상품을 통해 관중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제주는 지난 시즌 19차례 리그 홈 경기에서 11만4015명의 관중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 6000명으로 2022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3151명 대비 무려 90.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제주의 인기는 뜨겁다. 주중 1경기 포함 총 3차례 홈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182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무엇보다 성적, 날씨, 주중 일정 등 다양한 변수에도 관중이 급감한 적이 없다는 게 고무적이다.

여기에 만족하면 '마케팅 맛집' 제주가 아니다. 5월을 맞아 제주가 기다리는 새로운 손님은 바로 '원정팬'이다. 제주는 지리적 특석상 원정팬 관중 모객에 어려움이 있다. 경기 일정을 감안하면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제주는 5월 홈 경기에서 원정팬의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고 색다른 먹거리와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를 모두 잡았다.

제주 원정 기념품을 한번에 득템하고 싶은 원정팬은 '감귤 타르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제주 명물 초콜릿 '제키스'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 상품인 '감귤 타르트(5개입)'를 원정석 입장권 1매(W테이블(2인) 1매도 선택 가능)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06년 설립된 제키스는 제주산 식품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국내외로 판매하는 제주 스낵 전문기업이다. 특히 '감귤 타르트'는 과향의 풍부한 풍미를 살린 부드러운 식감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다. 다만 해당 상품 은 구매 후 취소가 불가하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해당 상품 수령은 경기 당일 가능하다.

원정 관람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으면 'SK 렌터카 제주 전기차 럭셔리 차박'을 고르면 된다. SK렌터카와의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SK렌터카가 제공하는 '럭셔리 차박' 상품(최대 4인)과 원정석 입장권 1매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이다.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확대하고, SK렌터카 상품 홍보 등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 발굴을 통한 향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대상 경기는 5월 1일 광주전과 5월 6일 대구전이다. 상품 구매 시 SK렌터카 3만 할인 쿠폰과 4인 기준 캠핑 용품(텐트, 잠자리 용품, 외부용품, 전기그릴 등)이 제공되며, 해당 쿠폰을 이용해 차박 전용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5월 특별 패키지 상품 구매는 25일 오후 2시 일반 예매 오픈 이후부터 가능하다. 망설이는 늦는다. 특히 'SK 렌터카 제주 전기차 럭셔리 차박' 패키지 상품은 10개 한정 수량이다. 제주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상 제주는 육지 구단에 비해 많은 관중을 유치하기 힘든 여건이다. 이에 원정팬이라는 잠재적인 수요까지 사로잡는 관중 유치 아이디어와 타깃 마케팅으로 관중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중 유치와 K리그, 지역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