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중훈이 아들과 두 딸, 사랑스러운 삼남매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다음주 예고편에는 박중훈이 등장했다.
박중훈은 자신을 쏙 빼닮은 세 자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화려한 이목구비로 배우 분위기를 뽐내자, 백일섭은 "아빠보다 개량이 돼서 예쁘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박중훈은 "아들이 군대 가기 전 제게 편지를 썼는데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라며 50가지 써서 줬다. 그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가지고 다닌다. 행복하다"라며 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무섭고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왜 날 무섭게 대하실까, 원망을 많이 했다. 근데 아버지가 저 몰래 안성기 선배님을 찾아가 90도로 인사하며 아들 잘 부탁드린다고 하셨더라. 십수 년을 하셨다. 감사했다"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안성기에 대해서는 자신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대선배,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며 "제가 많이 의지한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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