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윤보미가 프로듀서 플랙아이드필승 라도와의 8년 열애를 인정했다.
23일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윤보미도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우리 판다(에이핑크 팬클럼 명)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상처 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또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떤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라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도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사생활을 존중하여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를 통해 두 사람이 2017년부터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에이핑크가 2016년 발표한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작업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측근이 "미래를 약속한 사이"라고 전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쏠렸다.
장기 연애를 이어온데다 결혼 가능성도 점쳐진 만큼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걸을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윤보미의 경우, 그가 에이핑크 내에서 첫번째 유부녀 멤버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윤보미는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NoNoNo'(노노노), 'Mr. Chu'(미스터 츄), 'FIVE'(파이브), 'Remember'(리멤버), 'LUV'(러브), '1도 없어', '덤더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배우로 변신,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비서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라도는 청하, 트와이스, 씨스타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랩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윤보미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기사에 보도된 대로 상대 측과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윤보미는 계속해서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윤보미에게 변함없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라도의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사생활을 존중하여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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