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만 35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했다. 누적관객수는 1179만 8653명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감독 장재현)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으로, 개봉 32일 만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영화 '쿵푸팬더4'는 1만 2914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6만 1223명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로, 마이크 미첼 감독과 스테파니 스티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위에는 9354명이 관람한 영화 '범죄도시4'가 자리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을 담당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