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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최보필 PD "유재석 '런닝맨'으로 맞춘 호흡, 장단점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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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지상파 예능으로의 복귀 신호탄을 쏜다.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보필 PD와 호흡을 맞춘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이 23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의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스포츠조선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를 통해 창과 방패 같은 티키타카로 화제를 모은 유재석, 유연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광수, 안유진, 조정석 등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 소식으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보필 PD는 '틈만 나면,'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잠깐 '틈'이 나지 않나. 학교라면 수업과 수업 사이, 사무실이라면 회의와 회의 사이 같은 '틈새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미션을 통해서 틈새 시간을 행복하게 바꿔드리자는 취지에서 기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배경에 대해 최 PD는 "(유재석에) 수 많은 제안을 해 왔는데, '틈만 나면,'의 기획 의도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런닝맨'으로 호흡을 맞춰온 탓에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석의 합류 배경에 대해서 최 PD는 "일반인과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본업인 배우로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고, '핑계고' 등 활약이 높았기 때문에 (유연석) 캐스팅을 확정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두 MC의 활약을 보니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은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