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논산 딸기 축제'에 입성해 딸기와 혼연일체가 된 기쁨에 인디언 보조개를 드러내는 미소로 흐뭇함을 선사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슈돌 522회는 'YO~!! 힙합 베이비가 나타났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은우-정우 삼부자는 모든 음식들이 딸기로 만들어진 '논산 딸기 축제'에 입성한다. 이 가운데 평소 남다른 딸기 사랑으로 정평이 난 은우가 OOTD부터 딸기 룩으로 차려 입은 성공한 덕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이날 은우는 생애 처음으로 온통 딸기로 뒤덮인 딸기밭에 입성, 은우만의 천국에 방문한다. 은우는 전국의 모든 딸기를 다 딸 기세를 보이며 가장 큰 딸기를 집어 들고 입을 앙 물어 귀여움을 선사한다. 또한 은우는 딸기를 하나 따고, 하나를 먹으며 '1걸음 1딸기' 법칙을 시전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은우는 입안 가득 딸기를 넣고 양손 먹방을 선보이고, 급기야 "은우도 한 입 먹었고, 아빠도 한 입 먹었네"라며 딸기 먹방과 비례하는 신기한 언어 실력을 보인다는 전언. 나아가 은우는 김준호에게 "꼭지 떼고 먹어야 돼요"라며 딸기 꼭지를 따는 시범을 보이며 딸기에 있어서라면 아빠에게 뒤지지 않는 딸기 전문가의 모습으로 활약해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김준호와 끝없이 늘어져 있는 딸기 가래떡을 잡고 '딸기 가래떡 길게 뽑기'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은우는 가래떡, 케이크, 주스, 티라미수 등 딸기로 만든 디저트에 눈을 반짝인다. 은우는 딸기로 가득 찬 테이블에 앉아 행복한 고민을 하며 달콤한 딸기 떡을 음미하곤, "으음~ 진짜 마시따"라며 깜찍한 애교를 폭발시켜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흐뭇함을 안긴다. 이에 29개월 인생 최대의 행복을 만끽하며 딸기 드에 풍덩 빠진 '딸기 보이' 은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