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전혜진이 충격적인 사고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혜진은 21일 상처 투성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거 실화일까요? 분장일까요?"라고 운을 뗀 후 "말레이지아 힐링캠프 다녀오자마자 테디(반려견) 미용하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비가와 우산 가지러 트렁크쪽으로 가는중에 쇠파이프 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먼저 떨어졌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당황한채로 손을 얼굴에 대봤는데 피와 진물이.. 피부과.성형외과 전부 토요일 휴진이라 같이 봉사간 동생 병원 옥수동 소아 청소년과 의원으로가서 긴급 드레싱 받았네요..ㅜㅜ 그래도 뼈 안다치고 이 안부러진 것에 감사..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바빴던 저에게 좀 쉬라고 하시는 듯"이라며 "새 살이 올라오겠조?밤새 진물 닦아내느라 잠을 못 잤네요.. 진물이 나야 재생된다는거라는데..시간이 오래 걸릴거라는데..아무쪼록 색소 침착만 안되길 ..옥수동병원에서 석촌고분역 테디미용실가서 테디 픽업하니 테디는 엄마가 이렇게 아픈줄모르고 개맑음이네요..저 괜찮겠죠"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감사 #테디개맑음때문에웃음이 #내일일은난몰라요 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