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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들이 음성 메시지 보내는 법 어떻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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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율희가 아들과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율희는 19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율희의 아들 재율이를 언급하며 "저번 목욕처럼 귀여운 카톡 또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율희는 재율이와 나눈 카톡 대화를 캡처해 공개했다. 재율이는 엄마의 질문에 음성 메시지로 답을 했고, 율희는 "음성 메시지 보내는 법 어떻게 알고 아주 똑 부러지게 잘 보내요. 제가 선물해 준 아들 이모티콘도 아주 잘 씀"이라고 자랑했다.

앞서 율희는 재율이와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재율이는 엄마에게 '엄마 나 모국(목욕) 해야 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가득 보냈고, 율희는 이를 캡처해 올리며 "귀여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해 5월에 첫아들을 낳은 두 사람은 2020년에는 쌍둥이 딸까지 품에 안으며 아이돌 최초 다둥이 부모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