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종윤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종윤은 지난주 새롭게 시작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박철 김지수 극본, 김진만 연출)에서 궁궐 수비와 임금의 신변 보호를 담당한 내금위의 최고 우두머리인 내금위장 '중영' 역으로 화려하게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중영은 상당한 무술 실력으로 불시에 궁을 급습한 자객들로부터 왕을 지켜내며 팽팽한 긴장감 선사, 전개의 도입부부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처럼 중영은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해종(전진오)과 세자 이건(수호)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의 안위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인다.
이에 최종윤은 "'중영'은 충직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이어서 액션 스쿨에서 꾸준히 무술 연습을 하며 액션신을 빈틈없이 준비했다. 내적으로는 '중영'의 감정과 표정을 무인답게 절제하되 눈빛으로 임팩트 있게 표현하려 했다. 열심히 노력한 작품인 만큼 '세자가 사라졌다'를 향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해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최종윤이 출연하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3화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