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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24일 '허리통증과 관리' 건강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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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바른세상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원내 바른아트센터(별관 B1)에서 '100세 건강시대 허리통증과 관리, 최신 치료법까지'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척추센터 박재현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리 통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과도한 압력, 퇴행성 변화에 따른 디스크나 인대의 변성 등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요통 환자라면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통증 범위가 넓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라면 경막외 신경감압술, 척추관 풍선확장술 등 비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하고, 통증으로 인해 10분 이상 걷기가 힘들거나 대소변 장애 등 일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이처럼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원인과 증상, 연령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박재현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허리 통증의 예방과 관리, 최신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와 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허리 통증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양방향내시경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최신 척추수술기법으로, 박재현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까다로운 양방향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해 오며 SCI급 국제학술지에도 관련 논문을 등재해왔다.

박재현 원장은 "척추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속 관리가 척추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으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가능한만큼 정확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허리 건강 관리에 가장 현명한 대처"라고 설명했다.

해당 건강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