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약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6일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두 번째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하트브레이커', '그XX', '무제', '니가 뭔데', '삐딱하게', '소년이여', '크레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지드래곤이 이번에는 어떤 솔로곡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 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과 함께 지드래곤이 최근 프랑스의 유명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창립자 프레데릭 말을 국내에서 만났다는 것도 함께 전했다. 아시아 최초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 프레데릭 말이 내한해, 지드래곤과의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프레데릭 말은 지드래곤에게 직접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하는가 하면, 스페셜 에디션을 전달하고 이번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또한 1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즐겨 쓰던 브랜드 및 제품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해왔다"라고 했다.
프레데릭 말은 지드래곤과 협업,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뮤스크 라바줴는 '지드래곤 향수'로 알려져 있다.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은 지드래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한 뮤스크 라바줴 향수와 바디 오일 제품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더했으며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 제품은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지드래곤만을 위해 제작한 제품으로 판매는 하지 않는다.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뮤스크 라바줴 컬렉션은 전국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