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새 센터백 영입에 착수했다. 뉴캐슬전 4골 차 대패 후 수비진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했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미키 판더펜도 결국 '무적'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풀럼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요오를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와 경쟁한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맨유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아다라비오요는 2020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했다.이후 풀럼을 떠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계약이 만료된다. 풀럼은 아데라비요오에게 추가적인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트넘은 13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대4로 완패했다. 주전 수비수 판더펜이 너무 쉽게 돌파를 허용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가능한 한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이번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더펜을 중용했다. 특히 판더펜은 공격수보다도 빠른 리그 최정상급 스프린터다. 라인을 올린만큼 뒤에 공간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판더엔이 다 달려가서 막았지만 뉴캐슬전으로 인해 한계가 드러났다.
아다라비요오는 2017년 맨시티에서 데뷔했다. 2020년 풀럼으로 팀을 옮겼다. 키 1m96에 몸무게 90kg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췄다. 아다라비요오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공중볼 경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