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이에게 갑자기 팩폭을 들어 크게 당황했다.
12일 백지영의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은 한달 관리비로 얼마를 낼까? (리모델링, 백지영감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딸 하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방을 꾸며줬고 TV를 없애버렸다. 집에 변화가 생겼다. 하임이가 멍 때리는 게 보기 싫어서 거실 TV를 없앴다"라고 이야기했다.
텃밭 화단을 공개하면서는 "보통 가지, 오이, 고수, 고추, 상추 등을 심는다"라며 소소한 기쁨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하임이에게 "이런 새싹을 도심에서 볼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물었고 하임이는 "엄마 늙어서 그런 생각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장난 아닌데? 너무 팩폭인데?"라며 당황했다.
백지영은 인테리어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편이라면서 "질리면 구조를 바꾼다. 허튼 곳에 돈을 쓰지 않는데 여기에는 돈이 들어가는 편이다. 인테리어 총비용은 사실 다 협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 달 관리비는 45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백지영은 "평수에 비해서 관리비가 엄청 싼 집이다"라며 집에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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