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 여성의 평균 엉덩이 사이즈가 중국, 일본 여성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통계분석 조사 플랫폼 '깃넉스 마켓 데이터'는 국가별 여성 평균 엉덩이 사이즈를 발표했다. 조사는 대륙별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엉덩이 둘레 사이즈는 발을 모은 후 엉덩이에서 제일 튀어나온 곳을 기본으로 측정했다.
조사 결과, 여성 엉덩이 사이즈가 가장 큰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평균 41.73인치로 측정됐다.
이어 아르헨티나 41인치, 스웨덴 40.94인치, 그리스 40.74인치, 독일 40.6인치, 러시아·이탈리아 40.55인치, 호주 40.5인치, 네덜란드 40.35인치, 캐나다 40.3인치, 프랑스 40.25인치, 미국 40.2인치, 나이지리아 38.56인치, 한국 38인치, 일본 37.8인치, 중국 37.4인치, 인도 36.1인치 등의 순이었다.
최대 크기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가장 작은 인도의 차이는 5.63인치(약 14.3㎝)에 달했다.
또한 한국은 조사된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큰 사이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깃넉스 마켓 데이터는 이번 조사에 대해 "대륙별 또는 지리적 위치에 따라 여성 엉덩이 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이는 평균 통계로 개인 체형별 차이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