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아버지의 예체능 DNA를 물려 받아 무용, 배우를 꿈꾸는 근황이 전해졌다. 7세, 8세의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 17세, 18세 청소년으로 폭풍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흐뭇 미소를 짓게 만든다.
최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계정에 "축하해. 첫 스타트 결과가 좋은 걸?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무용 콩쿨에 참가한 딸 성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동안 근황이 알려지지 않아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 성빈의 근황이다. 화려한 무용 의상과 화장을 한 채 서서 무용 동작을 선보이고 있는 성빈. 이때 남다른 선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성빈은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서 선보였던 귀여움 가득했던 어린 아이의 모습이 아닌 한 층 성숙해져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과거 성동일이 KBS 2TV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해 성빈에 대해 "발레에 빠져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 성준은 지난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현재 아빠의 뒤를 이어 연기에 도전하기 위해 예고에 진학해 공부 중이다.
최근 준수는 유튜브 콘텐츠 '아침먹고가2'에 출연해 키가 192cm까지 큰 폭풍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자신의 SNS에 공연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배우로서의 꿈을 꾸고 있는 준수는 "예고 입시 때 떨어졌다. 그래서 '감히 날 떨어트려?'라는 생각으로 엄청 열심히 해서 편입으로 들어갔다"며 실패 후 더 간절해진 배우의 꿈이었다.
현재 첫째 아들 이탁수도 배우 활동 중이다. 준수는 "아빠는 처음에 '왜 어려운 길을 선택하냐'고 했는데 지금은 다 같이 나중에 커서 아빠도 드라마 찍고 싶어 한다"며 삼부자가 동시 출연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준수는 '아빠 덕분에 유명해졌다', '아빠 덕 본다' 등 인식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있다. 스트레스 되진 않는다. 우리 아빠 자랑스럽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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