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나훈아를 닮은 집주인의 등장에 '세모집'이 발칵 뒤집어진다.
오늘(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이하 '세모집')에서는 지난 두바이 편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던 김광규와 오상진이 또 한 번 뭉친다.
최고의 '임장 듀오' 김광규 & 오상진이 향한 임장지는 지리적으로 서울과도 가까우면서 배산임수에 자리 잡고 있어 전원주택의 성지로도 불리는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에 위치했다. 특히 오늘의 <세모집>은 높은 담벼락과 드넓은 정원을 가진 으리으리한 단독주택으로 외관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김광규는 <세모집>의 개인 주차장을 보고 "내 어릴 적 꿈이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광규와 오상진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희귀 소나무에 이어 14m 규모의 야외 수영장을 발견하자 연신 환호를 내뱉었다고. 넓은 부지의 마당에 존재하는 2개의 단독주택 중 한 채는 부부의 집, 다른 한 채는 아들의 집이라고 밝혀져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김광규와 오상진이 집을 구경하던 그때, 남자 집주인이 계단으로 내려왔고 이들은 깜짝 놀랐다. 집주인의 외모가 가수 나훈아와 꼭 닮았던 것.
오상진은 "아니. 나훈아 선생님? 포스있으시다. 엄청 멋있으시다"라고, 김광규는 "나 진짜 깜짝 놀랐다"며 당황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패널들 역시 "나훈아 선생님 집을 공개한 거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번 <세모집>의 주인공은 역대급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간 인물로 밝혀져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생 때 식모살이를 했으며, 작아진 고무신을 새로 살 돈도 없었던 집주인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노력한 결과, 현재 연 매출 200억의 CEO가 되었다.
대출 없이 현금으로 고급 전원주택과 강남 사옥을 지은 역대급 CEO의 성공스토리는 TV CHOSUN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은 오늘(9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