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와이스 채영이 가수 자이언티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에 "채영이 자이언티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도 이날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연예 매체 스웨이는 5일 자정에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동료 이상의 감정이 싹트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또한 이들이 강북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으며, 사람이 없는 골목을 돌며 산책하는 등 데이트를 이어갔다고도 주장했다. 채영은 1999년생, 자이언티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0살이다.
특히 취향이 확고한 채영의 한결 같은 이상형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마르고 아티스트 면모가 있는 남성"이라고 밝혀온 바 있다.
채영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이하 '터키즈')에서도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아파 보여야 한다. 약간 퇴폐적이고 기력이 없어 보여야 한다"며 "거기에 약간 섹시한"이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자, 팬들은 "채영의 이상형이 자이언티와 부합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채영은 지난 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라이키', '왓 이즈 러브', '팬시',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예스 오어 예스', '알코올 프리', '필 스페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니 13집 '위드 유-스'를 발표하고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클릭 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 메이크업', '노래'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