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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부잣집 자제랑 결혼할 뻔". 전현무, '금수저' 될 뻔했던 사연 공개(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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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현무 '부잣집 자제'될 뻔 했다.

'미스트롯3'의 진·선·미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최민수♥강주은은 마미&대디를 위해 55주년 깜짝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또 '국민 배우' 강부자가 '애청자力'을 돋보이며 백일섭의 딸 백지은의 가게에 찾아와, 백일섭의 가족들과 회포를 풀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최민수 장인 장모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캐나다에 살던 대디가 한국에 체류했던 단 한 달 사이, 마미와 영화 같은 첫 만남을 가진 것.

이에 전현무도 "저희 어머니도 부잣집 자제랑 결혼할 뻔했는데 덜 순수해 보였다더라. 덜 가졌지만 순수한 남자를 만났다"라며, "지금은 그렇게 후회를 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방송에서 전현무는 어머니가 유명한 '목동 치맛바람'이었다며 "어떤 학원이 무슨 과목이 유명한지 알고 있었다. 영어면 영어, 물리면 물리 속속들이 꿰고 계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재수를 하면서 어머니가 손을 놓았다"고 밝혀 웃음보를 터트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방을 웃기고 울린 '미스트롯3'의 진·선·미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출격했다. 평소 '미스트롯3' 애청자였던 백일섭은 "우와! 미치겠다"라며 환호와 함께 환대로 세 사람을 맞이했다. 이에 이승연도 손을 번쩍 들고 "첫 회부터 마지막 호명되는 순간까지 늘 본방 사수했다"라며 '찐팬'임을 어필했다. '미스트롯3'의 진·선·미 세 사람은 화제의 순간들을 재연하며 스튜디오를 노래와 행복한 기운들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오유진의 할머니 사랑과 무뚝뚝한 배아현의 아버지가 딸을 '공주님'이라 불렀던 이야기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은 4.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5.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