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쿠팡보다 비싼 월 7990원이나 한다고?
'나는 솔로' 유튜브 라이브방송 유료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나는 솔로'의 촌장엔터테인먼트 TV는 최근 유료 멤버십 오픈을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촌장 멤버십에 가입하면 촌장 유튜브 LIVE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SOLO'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역대급 화제가 됐던 16기의 경우 본방송이 다 끝난 뒤 내보낸 라이브방송 최대 시청자수가 25만명에 달했다. 따라서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을 하면, 반의 반만 본다고 해도 수억대 수입은 너끈히 가능해진다.
'나는 솔로'가 기수에 따라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폭발적인 화제성을 지닌 콘텐츠인 것은 분명한 일. 이효리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도 '나는 솔로' 애청자 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난 여론 또한 만만치 않다.
공지를 올린지 11시간여 지났는데 댓글이 벌써 111개나 달렸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 일색.
"다른 공중파 예능들도 그냥 보여주는 건데 굳이 우료화 해야 하나" "이 돈에 차라리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을 하자. 쿠팡 와우회원보다 비싼 가격대가 믿어지지 않는다" "돈벌려고 너무 한 듯"이라는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만약 유료화를 한다면 사회자 제대로 내세우고 출연자들에게도 출연료 잘 주고. 프로그램 질 자체를 확 높여야할 것"이라는 등의 권고 목소리도 높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