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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조갑박리증 고백→심각한 손톱 상태 "들리고 멍들고 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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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심각한 손톱 상태를 전했다.

아이비는 3일 "오랜 젤네일로 생긴 조갑박리증"이라며 자신의 손톱을 찍어 공유했다.

사진 속 현재 아이비의 손톱은 표면장력이 약해져 끝부분이 들뜨고 멍이 드는 등 눈으로만 봐도 심각한 상태였다.

'조갑박리증'은 손톱과 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으로, 화학 매니큐어 리무버나 인공 네일 팁 등으로 인한 자극이나 기계적인 자극이 손톱과 발톱에 가해질 경우 발생한다.

아이비는 "손톱이 들리고 멍들고 파인다"면서 "예쁜 손톱은 당분간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6월 7일부터 9월 29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 록시 하트 역을 맡은 아이비는 "6번째 함께하고 있는데 매 시즌이 새롭다. '록시'라는 캐릭터는 지난 시즌 새로운 '록시'들을 만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좀 더 차분하지만, 숨겨진 욕망을 확실하게 드러낸 '록시'를 표현해 보고 싶다. 어떤 무대가 될지 벌써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