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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계륵→최고의 해결사. 카이리 어빙 앞서운 댈러스 파워랭킹 톱 5 진입. 1위는 O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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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때 최고의 계륵으로 불렸던 카이리 어빙이 소속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댈러스는 NBA 주간 파워랭킹에서 톱 5 안에 진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강력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카이리 어빙이 댈러스 매버릭스를 톱 5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덴버 너게츠를 꺾고 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는 이번 주 주간 파워랭킹에서 5위에 안착했다. 무려 5계단을 끌어올렸다. 어빙은 댈러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무려 63%의 미친 야투율을 기록했다.

루카 돈치치가 댈러스를 전체적으로 하드 캐리했다면, 어빙은 승부처에서 가장 날카로운 비수가 됐다.

댈러스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부에서 45승29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돌풍 팀 오클라호마가 드디어 1위에 등극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52승23패로 서부 미네소타, 덴버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서부 1번 시드가 가능하다.

2위는 올 시즌 정규리그 최강으로 평가받는 보스턴 셀틱스가 차지했고, 3위는 미네소타, 4위는 덴버. 톱 5 이내 무려 4개팀이 모두 서부 팀이다.

LA 레이커스는 3계단 오른 13위, 골든스테이트는 4계단 오른 15위에 머물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 파워랭킹

순위=팀명

1=오클라호마시티

2=보스턴

3=미네소타

4=덴버

5=댈러스

6=LA 클리퍼스

7=밀워키

8=피닉스

9=뉴올리언스

10=올랜도

11=뉴욕

12=인디애나

13=LA 레이커스

14=새크라멘토

15=골든스테이트

16=클리블랜드

17=마이애미

18=휴스턴

19=필라델피아

20=애틀랜타

21=시카고

22=브루클린

23=샌안토니오

24=유타

25=멤피스

26=샬럿

27=디트로이트

28=워싱턴

29=포틀랜드

30=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