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뢰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대형 더블 부상으로 타격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황이 다급하다. 맨유는 리그 29경기에서 15승3무11패(승점 48)를 기록했다.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마르티네스와 린델뢰프가 부상해 최소 한 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월 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3월 31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위해 복귀했다. 마르티네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린델뢰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교체 투입됐다. 린델뢰프는 이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부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는 '린델뢰프와 마르티네스가 근육 부상으로 최소 한 달은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그야말로 부상 병동이다.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앤서니 마샬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두 명의 센터백이 이탈했다. 센터백 자리엔 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만 남았다. 맨유는 지난 여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며 그 후폭풍을 겪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