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2일 오후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 박형국 병원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문형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내부인사 외에도 충청남도의회 정병인·양경모 의원, 김홍집 충청남도 총남도청 보건정책과장, 이현기·윤광분 천안시보건소장,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등 많은 외부인사들도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및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5월 선정됐다. 이후 10개월에 걸쳐 인력, 시설, 장비 확충을 거쳐 지난달 8일 최종 지정통보를 받았다.
응급전용 수술실, 음압격리실, 재난 및 응급의료지원실 등이 추가되고, 응급전용 입원실 및 중환자실이 확충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정통보와 동시에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박형국 병원장은 "충청권 중증 응급환자들이 빈틈없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