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보영이 매일 6시 20분에 일어나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 생일파티 준비를 1박2일 하는 등 '갓생 엄마' 라이프를 언급했다.
2일 오후 '살롱드립2'에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의 주역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가 출연했다.
장도연은 "최근 SNS에 올린 걸 봤는데 아이 생일상을 차려주셨더라"며 일상을 궁금해했고, 이보영은 "내가 차려놓고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에게는 미안한 게 있었다. 코로나여서 돌잔치도 못 챙겨주고, 지금까지는 가족끼리 소박하게 챙겼다면 이번에는 해놓고 혼자 뿌듯해서 혼자 올렸다"며 웃었다.
"몇 시간 준비했냐? 양도 꽤 많았다"는 질문에 이보영은 "일주일 동안 혼자 시뮬레이션 했고, 머리로 계속 돌린 다음에, 그 전날부터 재료 준비하고, 닦고, 손질해서 새벽 6시부터 했다"고 답했다.
"쉽지 않아"라고 한 장도연은 "엄마로서 갓생을 살고 계시다"며 감탄했고, 이보영은 "난 갓생이라는 말도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청아가 '갓생'의 뜻을 묻자, 이보영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해주는 다정함을 보이기도.
이어 일없는 날 아침 일어나는 시각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이청아가 답하자, 이보영은 "좋겠다. 나는 6시 20분. 아이들 밥 챙겨주고"라며 엄마로서의 부지런한 일상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난 이보영과 지성은 2013년 9월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