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규와 송강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다.
김민규는 지난 1일, 송강은 2일 연달아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에 앞서 이들은 개인 계정을 통해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김민규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짧은 인사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배우 이상엽과 안세하 등은 김민규에게 "민규가 건강히 잘 다녀와라", "몸 조심히 다녀와라"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송강도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 인사했다. 이에 팬들은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김민규는 드라마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퍼퓸', '간택 - 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22년 SBS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송강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SBS 드라마 '마이 데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