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3세대 신형 스포츠 고급 세단 '파나메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과 인상적인 디자인, 역동적 성능, 주행 편의성, 더 강력해진 전기모터가 특징이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4ℓ 8기통 터보 엔진과 19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93㎞,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2초가 소요된다.
파나메라4는 2.9ℓ 6기통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초가 걸린다.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시스템을 적용해 안락함과 함께 차체 안정성을 갖췄다. 전장 5050㎜, 전폭 1935㎜, 전고 1425㎜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7670만원, 3억910만원이다. 파나메라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