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하윤 측이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송하윤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은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명 여배우 S씨한테서 20년 전 학폭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사건반장'은 해당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여배우 S씨"라고 설명해 사실상 송하윤은 특정했다. 송하윤이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을 연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
한편 소속사는 '사건반장' 측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킹콩 by 스타쉽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